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화성정 지역위원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이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 모여 지역현안 추진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지난 29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서동탄역 주변 활성화 대책, 동탄1동 문화복합시설 건립, 솔빛나루역 신설 추진 관련 사업타당성 진행 점검, 나래울에서 반석산까지 걷기 좋은 길 리모델링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안건들을 논의했다.
처음으로 논의된 ‘서동탄역 주변 활성화 대책’안건은 화성시 생활권과 밀접한 오산시 외삼미1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관련 협의부서를 중심으로 오산시와 진행상황을 공유해 버스베이 통합 운영방식 등의 다양한 서동탄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동탄1동 문화복합시설 건립’ 안건은 유휴부지(석우동 51번지)에 문화복합시설 조성 방안을 수립하는 것으로써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해 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솔빛나루역 신설 추진 관련 사업타당성 진행 점검’ 안건은 동탄인덕원선 인입선을 이용한 1호선 연장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역사 1개소 신설을 위해 국토부에 사업을 건의했고 올해 하반기 사업타당성 조사를 의뢰 할 예정이다.
‘나래울에서 반석산까지 걷기 좋은길 리모델링’ 안건은 구봉산근린공원에서 반석산근린공원까지 산책로 등을 정비하는 것으로써 25년 본예산을 편성해 추진키로 협의했다.
그밖에 △동탄도시철도(트램) 건설사업 △치동천 에코파크 종합개발 추진 △반석산 무장애길 추진 안건들을 함께 논의했고 당정간 적극 소통해 협조하기로 했다.
전용기 위원장은 “동탄인구는 어느덧 40만명을 넘어 50만명을 향해 가고 있고 여전히 해결해야 하는 현안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며, “중요한건 속도라고 생각하며 발전하는 모습들이 시민들께 체감될 수 있도록 지역위는 항상 소통의 창을 열어두고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명근 화성시장은 “먼저 개나리공원 일원 도로정비공사에 대한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노력해주신 전용기 국회의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경부고속도로 상부 동서연결 주간선도로 개통이 되면서 하나의 동탄신도시가 됐고 동탄은 항상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이처럼 시민들이 편안함과 행복함을 느끼는 세계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