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부춘기자] 경기도 부천시가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주민에게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부천형사회적기업을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기업은 3곳으로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지정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조직형태 확인서류, 사회적 목적 실현 판단 기준 구체적 증명서류, 유급근로자 명부, 재무제표 등 필요서류를 구비해 부천시 일자리정책에 방문 접수해야 한다.
신청한 기업에 대해서는 현장실사 및 부천시 사회적기업육성지원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부천형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고 5월 중에 시 홈페이지에 결과 발표 및 신청자에게 이메일로 통보할 예정이다.
부천형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려면 일정한 조직형태를 갖추고 취약계층 대상 일자리제공 또는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며 유급근로자를 고용해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이나 단체여야 한다.
부천형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최장 2년 동안 창업 인프라 구축 및 사업개발에 필요한 사업비를 연간 1000만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경영 컨설팅 지원과 시가 여는 사회적 경제 한마당 등 전시회 및 박람회 참여 자격 부여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부천시에는 10개의 부천형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 ㈜조은인테리어는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자세한 문의는 부천시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기업팀(625-270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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