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日총리, 6∼7일 방한…대통령실 "양국협력 논의"
상태바
기시다 日총리, 6∼7일 방한…대통령실 "양국협력 논의"
  • 조석근 기자
  • 승인 2024.09.03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2023년 열린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1주년을 기념해 18일 3국 정상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2023년 열린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1주년을 기념해 18일 3국 정상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이 3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6∼7일 방한한다고 3일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언론공지를 통해 "기시다 총리 방한 시 정상회담을 포함해 과거 사례와 비슷한 일정이 있을 것"이라며 "회담 상세 의제는 외교 경로를 통해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지난해 3월 12년 만에 한일 셔틀외교를 재개했으며, 이번 방한으로 모두 12번을 만나게 된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총리가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를 열어 한미일 3국의 안보·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

기시다 총리는 퇴임 전 윤 대통령과 만나 양국이 추진해온 한일관계 개선 작업을 점검하고, 향후 내각에서도 지속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내달 27일 치러질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한다. 총재 선거 뒤에는 총리직에서 물러나는 수순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