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오산시는 지난달 31일, 한국스카우트연맹 곤지암야영장에서 열린 자연과 함께하는 스카우트 여름 숲속캠프에서 이권재 시장이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이찬희)에서 수여하는 최고 훈장인 무궁화금장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태풍 북상으로 철수한 멕시코 대원들을 위해 문화체험과 재난안전대비교육,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청소년을 지원하고 이 외에도 오산시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오산시 청소년 육성과 관련 △청소년 학업지원을 위한 UNIBUS 입시캠프 개최 △학업 장학생 및 특기생을 위한 명예의 전당 장학금 수여 △청소년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LED 바닥신호등 설치 △노란색 어린이 횡단보도 추가 설치 △마을버스 운영 대수 추가 등 청소년을 위해 부단하게 발로 뛰며 학부모와 청소년의 의견을 듣고 이를 개선하고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장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지닌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곤지암야영장에서 개최된 자연과 함께하는 스카우트 여름 숲속캠프는 한국스카우트 경기남부연맹(연맹장 엄기영)에서 주관해 개최됐다.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숲속에서 힐링하며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캠프는 오산시 내 200여 명의 청소년과 보호자들이 참석했다.
오산=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