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적 관행 근절, 선거개입 행위 원천 차단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동대문구가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 동대문구 실현을 위해 감찰활동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각 부서와 동 주민센터에 대해 실시했던 감찰활동을 구 시설관리공단까지 확대하고, 명절 및 휴가철 등 특정기간에 중점적으로 실시했던 감찰활동을 연중 지속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특히 이번 감찰은 △직무관련 향응행위 △근무태만 행위 △공무원 품위 손상행위 등은 물론, 그동안 감찰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공용물품 사적사용 △불건전 정보 유포 등 없어져야 할 비정상적인 관행에 대해서도 실시한다.
구는 감찰에 적발된 직원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최고수준의 징계를 적용하는 한편 부정부패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조리신고센터로 연결되는 청렴 QR코드를 직원명함과 구정홍보물 등에 삽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6ㆍ4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6월 3일까지 특별감찰을 펼친다. 특별감찰을 통해 구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및 복무기강 해이 여부를 집중 단속해 공무원의 선거개입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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