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이천시의회가 4일 본회의장에서 제248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9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본회의는 의사일정 상정에 앞서 김재국 의원의 ‘이천시 인구 유입 정책의 필요성’, 김하식 의원의 ‘이천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에 대한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할 안건은 의원발의 조례안 12건과 집행부가 제출한 조례안 11건, 예산안 2건, 동의안 5건, 의견 청취 1건, 보고 1건 등 총 32건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는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심사가 예정되어 있어 지역경제 안정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불편 해소, 도시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예산안의 총규모는 1조 4,258억 7,500만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6.10%인 819억 6,800만원을 증액했다.
이번 추경은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부서별 제안설명 후에 계수조정을 거쳐 12일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박명서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시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편성되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지역발전과 시민 복지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에 집행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님들의 공정하고 세심한 심사를 당부드린다”며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충실한 자료 제공과 성실한 답변으로 임시회에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재국)에서는 김재헌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천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임진모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천시의회 악성민원에 대한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을 심사했다.
또한 5일과 6일에는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임진모)와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서학원)를 개회해 박명서 의원의 '이천시 고등학교 졸업앨범비 지원 조례안', '이천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재국 의원의 '이천시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이천시 음식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임진모 의원의 '이천시 의병항쟁 선양 및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 서학원 의원의 '이천시 전통무예 진흥 및 지원 조례안', 송옥란 의원의 '이천시 폭염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천시 계약심의위원회의 구성·운영 및 주민참여 감독대상 공사범위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천시 주민참여 감독관제 운영 조례안', '이천시 보행자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안전시설 설치 조례안'을 심사한다.
이번 임시회 진행사항은 이천시의회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실시간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