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최우선 고려해 경기장 시설 점검, 응급의료 및 교통대책 마련
체험·홍보부스 참여자에 구미사랑상품권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구미시는 6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시 체육회와 추진반 19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공개행사의 최종 연출을 포함해 안전, 의료, 교통 등 각 추진반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무대 구성, 관람석 배치, 선수단 입장 대열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꼼꼼하게 논의하며, 대회 당일 원활한 진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회식장과 경기장 내외부 시설물, 관람석 상태, 소방 안전을 철저히 점검했다. 또한, 응급의료 인력과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교통 통제와 주차 관리 대책도 마련했다.
이번 대축전에서는 박정희체육관 주변에 체험부스와 구미시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체험부스는 한궁, 슐런, 문방구 뽑기 등 4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모든 체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2,000원권 구미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구미시 홍보부스를 6곳 이상 방문한 참여자에게도 2,000원권 구미사랑상품권이 주어지며, 이는 구미시 농특산물 및 소상공인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되길 바라며, 각 추진반은 철저한 준비로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박정희체육관을 비롯한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경북 도내 22개 시·군이 23개 종목에 참가한다.
개회식은 9월 27일 오후 4시 50분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며, 경북권 출신 가수(박상현, 주미, 홍자, 황준, 신유)들의 축하 공연과 생활체육 픽토그램 공연이 펼쳐진다. 개회식장 주변에는 다양한 푸드트럭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