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작은영화관, 11일부터 재개관…지역민의 문화 갈증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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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작은영화관, 11일부터 재개관…지역민의 문화 갈증 해소
  • 이형래 기자
  • 승인 2024.09.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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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 영화 6천원·3D 7천원 '착한 요금'으로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주 5일 상영에 추석 연휴 특별 개관
사진=곡성군,‘곡성작은영화관’ 재개관...오는 11일부터
사진=곡성군,‘곡성작은영화관’ 재개관...오는 11일부터

매일일보 = 이형래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운영하는 '곡성작은영화관'이 오는 9월 11일 재개관한다.

2017년 개관 이후 곡성지역의 열악한 문화기반 환경 속에서도 지역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해 주는 문화 사랑방 역할을 수행해 온 곡성작은영화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관람객 감소와 위탁업체의 부실운영으로 인해 임시 휴관 상태였다.

이번 재개관을 통해 곡성작은영화관은 군민들에게 영화를 통한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화 상영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일이다. 다만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특별히 월요일과 화요일에도 관람이 가능하다.

영화 예매는 모바일 앱 '디트릭스' 가입 후 ‘곡성작은영화관’을 통해 가능하며 영화 요금은 작은영화관 운영 취지를 살려 2D영화는 6,000원, 3D영화는 7,000원으로 책정했다.

재개관 첫날인 9월 11일에는 '안녕 할부지'를, 13일에는 '베테랑 2'를 상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작은영화관이 군민들의 문화복지 공간이자 많은 감동과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휴관 기간 동안 곡성작은영화관 재개관을 기다려준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드리며, 많은 이용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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