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양천구가 11일 오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지역 내 공인중개사 약 65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 연수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인중개사가 실무교육을 받은 후 2년마다 이수해야 하는 법정교육으로 구민에게 양질의 중개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최근 사회 문제로 떠오른 전세사기 예방에도 중점을 두어 구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부동산 중개 실무 △전세사기 예방 △개정된 부동산 관련 법령‧지침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공인중개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전세사기 예방과 나아가 구민들의 안정적인 주거 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양천구는 전세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해 ‘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중개보조원 명찰 패용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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