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KT&G 상상마당은 패션 광고를 예술로 승화시킨 전설적인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르네 그뤼오’의 기획전 <르 엘레강스> (20세기 거장 시리즈 르네 그뤼오)를 2024년 9월 27일(금)부터 2025년 1월 19일(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 

<르 엘레강스>는 세계 최고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르네 그뤼오’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여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사랑한 ‘르네 그뤼오’의 작품 100여점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시회이다. ‘르네 그뤼오를 모른다면 패션과 예술을 모르는 것이다.’, ‘화려한 필법, 절제된 색상 등 강렬한 스케치로 오뜨꾸뛰르를 매료’, ‘엘레강스의 대명사’ 등의 수식어구로 20세기 패션계를 대표하는 가장 위대한 작가로 ‘르네 그뤼오’는 평가받고 있다.

이른바 르네스타일이 각광을 받으며 시대가 변해도 굳건한 패션 일러스트 대표 아이콘 ‘르네 그뤼오’가 70년동안 남긴 8만점에 이르는 작품들은 지금도 패션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오마주가 되어 끊임없이 재탄생 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르네 그뤼오’의 우아하고 심플한 터치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전시 공간을 구성해 감각적인 예술 세계를 조망하는 의미 있는 기회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르 엘레강스>는 9월 12일(목) 네이버 티켓 오픈을 하고, 9월 27일(금)을 시작으로 매일 11:30~19:30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10월 16일부터 매주 수요일은 21:30 (*21시 입장 마감)까지 야간 관람이 가능하다. KT&G 상상마당 홍대갤러리 3, 4, 5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각종 오프라인·SNS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도록과 굿즈 등 다양한 아이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KT&G 상상마당은 국내 대표적인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로베르 두아노>, <레이먼 사비냑>, <장 자끄 상뻬>, <자크 앙리 라띠그>, <노만 파킨슨>, <앨런 플레쳐>등 20세기 세계 거장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며 전시, 공연, 디자인, 교육, 영화 등 다양한 문화 예술 산업을 지원해 대중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 실질적인 문화 저변 활성화에 기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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