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추석 연휴가 끝나면 규제지역 물량 등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들이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전국 5곳에서 행복주택을 제외한 총 3593가구가 청약접수에 나선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한 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6곳, 정당 계약은 2곳이 예정됐다.
청약 접수 단지를 살펴보면 롯데건설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건립하는 청담 르엘 1순위 청약 접수를 오는 20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35층 9개동 전용면적 49~218㎡ 총 1261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인근에 봉은초·중과 경기고 및 영동고가 위치한다.
같은 날 대방건설은 경기 수원시 이목동 일원에 들어설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I’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에 총 768가구 중 3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도보권에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있고 이를 통해 GTX-C노선(예정)과 KTX를 이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한 곳으로 20일 효성중공업·진흥기업이 경기 성남시 중원구 일원에 건립하는 해링턴스퀘어 신흥역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1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972가구 중 131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수도권 지하철 8호선 신흥역을 이용할 수 있고 두 정거장 떨어진 모란역에서 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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