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 개막… 화려한 가을꽃 향연, 10월 13일까지 30일 동안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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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 개막… 화려한 가을꽃 향연, 10월 13일까지 30일 동안 열려
  • 김동환 기자
  • 승인 2024.09.18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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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개막해 10월 13일까지 30일 동안 자라섬 남도에서 열려
2년 연속 경기 관광축제로 선정… 2만6천여평에 꽃대궐 ‘장관’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가평군  ‘2024 자라섬 꽃 페스타(가을)’가  14일 개막식을 갖고 자라섬 남도에서 화려한 가을꽃향연을 펼핀다. 

이번 축제는 10월 13일까지 30일 동안 관람객을 맞는다. 지난 5~6월 봄꽃 축제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가을꽃의 향연이다.

18일 가평군은 "자라섬 꽃 페스타는 2년 연속 경기 관광축제로 선정된 대표적인 축제"라며 "자라섬 남도 8만6,534㎡(약 2만6,200평)에 백일홍‧구절초‧핑크뮬리‧팜파스그라스‧다알리아‧해바라기 등이 관람객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 ‘북한강에 띄운 꽃 피어나는 힐링과 행복’이란 주제로 개막 

 ‘2024 자라섬 꽃 페스타(가을)’는 ‘북한강에 띄운 꽃 피어나는 힐링과 행복’이란 주제로 열렸다,.

개막식에은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임광현 경기도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제를 축하했다.

가을꽃 향연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서태원 군수와 내빈들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는 서태원 가평군수(가운데)

식전 공연에 이어 개막 퍼포먼스로 작가와 주요 내빈이 함께 ‘북한강에 띄운 꽃 피어나는 힐링과 행복’이란 메시지를 담은 캘리그라피 작품을 완성했다.

내빈들의 기념사와 축사가 끝난 후에는 팝페라 그룹 ‘포엣’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장식했다.

◆ 꽃 축제장 '자람섬 남도'...가평군민과 5세 이하는 입장료 무료

꽃 축제장인 자라섬 남도 곳곳에는 백일홍‧구절초 등 16종의 가을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16종의 가을꽃과 더불어 조롱박 등으로 만든 호박터널, 꽃을 이용한 다양한 조형물과 테마공원을 조성해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북한강 천년뱃길 선박 운항과 관광지‧음식점 등의 할인 혜택, 전시 및 공연, 다문화 음식체험 등으로 오감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민과 5세 이하는 입장료가 무료다. 축제장 입장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며, 퇴장 시간은 저녁 9시다. 

관외 관광객은 입장료 7,000원을 결제하면 5,000원을 ‘가평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상품권은 축제장 내에서 먹거리와 농특산물을 구입하거나 가평잣고을시장 등 시내권에서도 사용가능하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번 자라섬 가을꽃 페스타는 휴식이 있는 축제, 콘텐츠가 있는 축제, 경제가 살아나는 축제로 기획해 정성들여 정원을 가꾸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여기 모이신 군민과 기관‧단체장님, 관광지 대표님들이 가평군의 홍보대사가 되셔서 대한민국 최고의 꽃 축제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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