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에는 시청·경찰·소방 공무원과 군부대 장병 등 만나 비상근무 고마움 전하기도
하남시, 연휴 기간 종합대책상황실 24시간 운영해 시민의 안전과 생활 불편 해소에 총력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 연휴에 시민의 생명과 안전, 교통 편의를 위해 비상근무 중인 시청·경찰·소방 공무원과 군부대 장병, 지하철 역무원, 버스 운수종사자 등을 직접 찾아가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시장은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8일 창우동 소재의 하남시버스차고지와 상산곡동에 위치한 하남공영차고지, 관내 4개 지하철 역사를 방문해 안전한 운행을 위해 힘써준 버스 운송종사자들과 역무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비상근무 중인 하남시 8개 부서와 관내 군부대를 비롯해 하남경찰서와 감일119안전센터 등 경찰·소방 공무원들의 근무지 11곳을 일일이 방문해 격려하고, 연휴 기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지난 16일에는 이른 새벽 창우동에 소재한 하남 쓰레기 적환장을 방문해 환경미화원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이어 햇살병원과 심야어린이병원인 하남이엠365의원과 365굿닥터의원을 차례로 방문해 추석 연휴 비상 진료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감일로약국·바른마음약국·한우리약국 등을 찾아 휴일지킴이약국 등의 운영 상황도 살폈다.
이와 함께 하남시 최초의 365일 24시간 어린이집으로,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긴급보육이 가능한 ‘시립햇살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과 직접 놀아주며 돌봄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하남시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안전대책반·자원순환대책반·비상진료대책반 등 8개반 109명으로 구성된 종합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 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종합대책상황실은 이번 연휴 기간, 재난상황 관리 및 현장 대응, 생활쓰레기 수거 및 처리, 수송대책 및 사건사고 처리, 상수도 주요시설 경계근무, 수질오염사고 대비,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이현재 시장은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최일선 현장에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준 비상근무자들 덕분에 이번 연휴를 큰 사건·사고 없이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다”라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시정 운영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