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 재도전 마중물
매일일보 = 서정욱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5일 토요야시장 가요제를 끝으로 ‘2024년 무안전통시장 황토골 토요야시장’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3회를 맞은 황토골 토요야시장은 지난 7월 6일부터 9월 15일까지 총 10회 열렸고, 총 7,000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매출 약 1억 8천만 원을 기록하며 무안의 대표 야간 즐길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야시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플리마켓, 문화공연, 가요제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해 회차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하며 전통시장을 알리고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문정수 무안전통시장상인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분이 야시장을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 힐링의 시간이 되셨길 바라며 내년에는 더욱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아온 귀성객과 주민들에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위해서 전통시장을 내 집처럼 찾아주시길 당부드린다”면서 “무안발전을 가로막는 군 공항 이전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고, 미래 먹거리인 도자 복합산업 특구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한편, 군은 황토골 토요야시장의 성공을 바탕으로 무안전통시장을 ‘2025년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에 재도전하여 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