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도 지속 노력 하기로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19일 오후 4시 인천광역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인천 중소기업 대표 20여 명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위원장 손범규)의 주선으로 유정복 시장을 만난 중소기업인들은 인천광역시가 인천 지역상품 우선 구매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중소기업인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상황과 업종별 특성을 정확히 판단하여, 인천의 관공서와 산하 기관들이 인천 기업의 생산품을 우선 구매하거나 공사 참여와 인력채용에 있어서도 참여 비율을 높이는 것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월28일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에서 열렸던 중소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유정복 시장과의 간담회를 요청받았던 손범규 위원장은, ‘중소기업인들의 어려움이 유정복 시장께 잘 전달 되는 계기가 마련되었고, 앞으로도 인천광역시당은 민심과 민생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기업인들은 ‘우수 구매기관과 관계자에 대한 포상 활성화와 하위 평가 기관(자)는 불이익을 줄 것’과 ‘인천시의 지역기업 정보 플랫폼(비즈오케이)의 활성화’를 촉구했고, ‘시에서 공공기관의 지역상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과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참여를 제한하는 독소조항의 해제’ 등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유정복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성인력 김준영 대표(모임 간사)와 오엘에스 양모세 대표, 보스시큐리티 공병석 대표 등 인천지역의 다양한 중소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중소기업의 대표들은 참석자들과 함께 앞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인들이 참여하는 중소기업 모임을 만들고, 확대하기로 다짐하였으며,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도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