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지난주 0.23%에서 0.16%로 축소됐다. 수도권도 0.15%에서 0.11%로 축소 됐다.
20일 한국부동산원 2024년 9월 3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로 전 주(0.07%)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대부분 지역에서 매물은 증가했으나 거래량은 감소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단기급등 단지를 중심으로 한 매수 관망 모습을 보이는 등 지난주 0.23%에서 0.16%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북 14개구 상승폭은 0.15%, 강남 11개구 상승폭은 0.18%로 나타났다.
인천 상승폭은 0.06%로 △동구(0.14%) 송현·송림동 주요단지 △서구(0.12%) 당하·마전동 △계양구(0.08%) 오류·작전동 대단지 △미추홀구(0.07%) 학익·용현동 준신축 △남동구(0.04%) 간석·만수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상승폭은 0.09%로 △이천시(-0.09%) 송정·부발읍 △평택시(-0.06%) 공도읍·대덕면 위주로 하락했지만 △성남 분당구(0.37%) 야탑·이매동 주요단지 △광명시(0.22%) 광명·철산동 준신축 △과천시(0.21%) 부림·중앙동 △수원 영통구(0.21%) 영통·매탄동 중소형, △성남 수정구(0.20%)는 창곡·단대동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 주요 광역시인 대구 변동률은 –0.08%로 △남구(-0.12%) 봉덕·이천동 △서구(-0.12%) 내당·비산동 △중구(-0.11%) 대봉·남산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하락했다.
부산 변동률은 –0.02%로 △수영구(-0.14%) 남천·민락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사하구(-0.07%) 다대·신평동 구축 △기장군(-0.05%) 일광·정관읍 위주로 하락했다.
광주 변동률은 –0.03%로 △동구(-0.06%) 학·계림동 주요단지 △남구(-0.04%) 방림·주월동 구축 △광산구(-0.02%) 산정·신가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하락했다.
세종 변동률은 –0.04%로 매물적체가 해소되지 않으며 조치원읍 및 종촌·고운동 위주로 하락했다.
반면 충남 변동률은 0.03%로 △서산시(0.48%)는 성안면 신축 및 읍내동 위주로 보령시(0.06%)는 명천·동대동 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