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오후 4시 다온컨벤션 1층 다온홀에서 개최
매일일보 = 김정종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천시협의회는 오는 28일 포천시 관내에 위치한 다온컨벤션 1층 다온홀에서 북한이탈주민, 자문위원, MOU협력업체, 내빈들을 모시고 '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주평통포천시협의회 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 행사는 먼저 온 통일 따뜻한 이웃사촌인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방안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
이번 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 행사는 올 초 포천경찰서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하여 부부5쌍을 선별하여 어려운 환경속에서 그동안 결혼식을 미룬 채 부부의 연을 맺고 있는 관내 북한이탈주민부부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리게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부의장님께서 참석하시어 소중하고 따뜻한 주례말씀을 전달해 줄 것이며, 강용범 회장님의 개회사 백영현 포천시장님의 축사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역사적인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민주평통포천시협의회 운영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적극 발굴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26일 국무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민주평통의 적극적인 멘토 역할‘을 주문한 바 있으며, 7월 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 국가 기념일로 제정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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