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경로당 붙박이 소파 설치 사업...어르신 건강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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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로당 붙박이 소파 설치 사업...어르신 건강 챙겨
  • 김태호 기자
  • 승인 2024.09.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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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62곳 경로당에 맞춤 소파 설치 진행
편의성 대폭 개선된 소파로 좌식 불편함 해소 기대
경주시의 경로당 붙박이 소파 설치 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은 맞춤형 소파가 설치된 백률경로당 모습
경주시의 경로당 붙박이 소파 설치 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은 맞춤형 소파가 설치된 백률경로당 모습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경로당 162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붙박이 소파를 설치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5억 8500만원(시설비 1억 8500만원, 민간자본보조 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그동안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좌식 생활로 인해 무릎과 척추관절 건강에 악영향 미치는 것을 완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는 예산 1억 원을 투입해 시범사업으로 경로당 28곳에 붙박이 소파를 설치한 바 있다.

시는 지난해 붙박이 소파 설치된 경로당 이용 어르신 160여명의 만족도를 조사해 그간의 미비점을 보완했다.

이를 통해 등받이 개선, 하단 경사면 적용, 방석 탈부착 보완, 쿠션 소재 변경 등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9월 11일 현재 경로당 80곳에 소파 설치가 완료됐고, 올 연말까지 나머지 경로당의 소파 설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나원2리 경로당 이상호 회장은 “소파 덕분에 무척 편리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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