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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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홍보
  • 김동환 기자
  • 승인 2024.09.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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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양평군은 23일 양평물맑은시장 라온 마당에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캠페인을 벌였다.

24일 양평군은 "이번 캠페인은 양평군노인복지관, 양평군장애인복지관, 양평군 복지정책과(양평군무한돌봄센터), 양평경찰서, 양평읍사무소 찾아가는복지팀, 양평읍 희망애발굴단 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양평시장 거리 행진으로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장날을 맞아 시장을 방문한 주민들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를 펼쳤다.

특히, 캠페인 시작부터 행사장에 몰려든 200여 지역주민의 열띤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참여자들은 사회적고립 및 고독사 의심가구 발생시 대처 및 신고방법,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내용과 신청방법 등을 주민들에게 알렸다.

참가자들은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을 시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함을 거듭 강조했다.

이은주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위기 이웃에 한번 더 관심을 갖고 살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가구 발생 예방을 위한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평군은 올해부터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을 시행해 중장년 및 1인가구 생계‧의료 수급자와 차상위‧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고독사 위험군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발굴된 고독사 위험 가구에는 ▲안부확인 ▲생활환경 및 생활행태 개선 지원 ▲공동체 공간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지원 ▲사후관리를 포함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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