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여름철 잠시 휴장했던 해남매일시장 야시장이 이번 주부터 재개장한다.
전남 해남군은 9월 27일부터 11월 22일까지 둘째, 넷째 금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땅끝달달문화야행’을 운영한다.
올해부터 해남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해 열리는 해남매일시장 야시장 행사인 달달야행은 먹거리 판매뿐 아니라 볼거리와 놀거리, 즐길거리까지 풍성한 상권활성화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9월 27일 행사에서는 가을테마인‘별이 빛나는 밤'에 맞추어 가을 노래 위주로 문화공연이 마련된다.
또한 30분마다 6번의 경매행사가 펼쳐져 매일시장에서 판매하는 농산물과 수산물 그리고 4대주락 상품을 경매로 판매한다.
특히 매일시장 내 안주류를 판매하는 대부분의 점포가 참여해 달달야행의 먹거리인‘4대주락’을 선보인다. 해남매일시장 4대주락은‘치맥(치킨+맥주)’‘무소(무침류+소주)’‘부막(부침개+막걸리)’‘건폭(건어물과 꼬치류+폭탄주)’으로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4대 주락과 함께 해남의 농산물로 만든 ‘연호 수제맥주’와 ‘해남 쌀 아이스크림’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어린이들을 위한‘초콜릿 퐁듀체험’과 매일시장 2층 청년몰의 청년상인들과 관내 공예전문 강사들이 협업한‘공예체험’이 무료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해남읍에서 당일 사용한 3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가져오는 경우 등 참여조건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꽝 없는 돌림판’도 운영해 즐거움을 더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매일시장 달달야행 행사가 해남군민과 해남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행사로 자리잡아 군민들의 행복지수를 올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