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원목 도마 만들기를 통한 문화 체험 및 진로 탐색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평택시 신평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24일 합정초등학교 미술실에서 청소년 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합정초등학교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캐릭터 원목도마 만들기’ 목공 체험활동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원목 공예 전문 강사의 알기 쉬운 설명과 시범을 통해 학생들은 캐릭터 모양으로 된 원목 도마 재료에 나무의 결을 살리는 사포 작업을 배우고, 원목에 오일을 바르는 마감 작업과 자신만의 상징 등을 새길 수 있는 각인 작업을 수행하면서 목공예의 기본을 체험할 수 있었다.
박한원 위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도마를 만들며 목공과 관련한 직업 체험을 경험해 보면서 자신의 잠재 역량을 이해하고 개발하는 데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윤석용 신평동장은 “이번 문화 체험활동을 기획하고 적극 참여하신 청소년지도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신평동에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청소년들이 미래 진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평택=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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