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평택시가 지난 25일, 송탄산업단지 일대에서 하반기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 및 산업재해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 주관으로 평택 관내의 산업안전 관련기관에서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거리 홍보와 함께 안내문과 응급키트 등의 홍보 물품 200여 개를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기관은 평택시, 노동안전지킴이, 고용노동부 평택 안전문화실천추진단, 평택근로자이음센터, 노사발전재단, 대한산업안전협회, 평택시민안전문화협회 등 7개 기관이다.
주요 홍보 내용은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산업안전 대진단 및 위험성평가 △근로시간 제도 및 직장내 괴롭힘 금지제도 △근로자 복지사업 등으로 노동자와 사업주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로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임금체불액의 증가와 건설 현장 산업재해가 빈발한 상황에서 오늘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 등 산업재해 예방 홍보 활동에 함께하신 기관에 감사드리며, 건강한 노동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노사민정협의회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기관별 임무와 역할 토론회를 지난 7월에 실시했으며, 지난 18일에는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위한 노사상생 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내년에도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홍보, 안전관리 교육, 노동정책 기본정책 수립 등을 위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평택=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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