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13일까지…관람객 위한 다채로운 정원 꾸며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황남동 고분군에서 ‘Welcome to 경주 APEC’이라는 주제로 ‘황금정원 나들이’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아 경주의 풍부한 자연과 정원문화를 조화롭게 접목한 특별한 축제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주제정원과 우리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접할 수 있는 도시농업을 소개한다.
‘시민정원 콘테스트’를 통해 경주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꾸민 아기자기한 ‘시민참여정원’도 관람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이밖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버스킹과 APEC 기념 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직접 식물을 심어서 가져갈 수 있는 화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개막식은 다음달 5일 오후 6시에 열리며, 30분간의 식전공연(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과 함께 2025 APEC 정상화의 개최를 축하하는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황금정원나들이는 경주의 자연경관을 새로운 시각으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경주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