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인구에서 생활인구로 인구개념의 대전환에 따른 문화관광 연계 신규 정책 발굴 추진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과와 함께 지난 27일 공사 대회의장에서 ‘경상북도 시·군 생활인구 유입 정책 회의’를 개최했다.
공사는 경북도의 위탁을 받아 9월부터 생활인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관계 안내인 모집, 생활인구 맞춤형 정보 제공 역할을 맡고 있다.
이를 통해 경북 지역의 인구 유입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경북의 심각한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최근 경북도는 인구 감소 지역의 생활인구 유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도와 시군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센터의 주요 사업 내용 ▲관계 안내인 생활인구 유입 프로그램 ▲스타트업을 통한 생활인구 증대 ▲생활인구 수요조사 발굴 활동 ▲생활인구유치를 위한 정보 제공 등을 발표했으며, 시군 관계자들은 생활인구 유입 정책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경북의 고유한 매력을 활용한 문화와 관광을 통해 생활인구를 증대시키는 전략이 강조됐고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제안이 논의됐다.
김남일 사장은 “공사 차원에서도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보다 많은 사람이 경북을 방문하고 머물면서, 하고 싶은 일을 통해 성취를 경험하는 지역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경북의 매력을 충분히 발산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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