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 김건희 여사 공세…이재명 방탄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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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주, 김건희 여사 공세…이재명 방탄 목적"
  • 조석근 기자
  • 승인 2024.09.2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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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에 동행했던 김건희 여사가 22일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에 동행했던 김건희 여사가 22일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김건희 국정농단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구성과 특검 추진에 대해 "이재명 사법리스크 방탄용 정치적 술수"라고 맹비난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통령 부인을 향한 스토킹에 가까운 야당의 특검 공세는 이미 여러 차례 펼쳤다"며 이같은 입장을 드러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제기한 의혹 대부분은 정치공세를 위해 꾸며진 루머였거나, 검찰 수사를 통해 혐의없음으로 소명된 사안들"이라며 "그럼에도 또다시 특검 주장을 들고나온 것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한 방탄용이자, 10월에 있을 보궐선거를 향한 정치적 술수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지난 25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건희 여사를 내달 21일과 25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각각 신청했다. 지난 19일 국민의힘이 불참한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이 통과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이 예상된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30일 국무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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