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사시가 오는 10월 12~13일 이틀간 ‘유아 숲 체험교육 가을맞이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자연 속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숲 속에서 즐기자, 미(美)락(樂)즐’을 주제로 성연 유아숲체험원에서 4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아숲지도사와 함께 △숲속 작은 미술제 △숲속 작은 음악회 △숲속 생태놀이 △숲으로 온 과학자 등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숲속 작은 미술제와 음악회는 숲과 관련한 미술작품과 음악의 감상을 통해 자연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됐다.
숲속 생태놀이는 가족과 함께 다양한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숲으로 온 과학자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증진할 자연 과학실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주요 프로그램 밖에도 가족 간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숲속 버블쇼’도 12일 정오부터 50분간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10월 8일 오후 6시까지 서산시 누리집에 게시된 참여신청서를 작성해 접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야외놀이시설, 유아 화장실, 안전시설 등을 갖춘 성연 유아숲체험원의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숲속 치유 기회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산림휴양 인프라를 확충하고 아이들이 숲과 교감하며 성장할 기회를 계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