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신한저축은행은 신한은행과 제휴해 ‘신한은행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은행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Bring-Up! & Value-Up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한저축은행을 이용중인 중신용 고객을 신한은행으로 이동시켜 금융비용을 절감시키고, 신용도 향상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그동안 신한은행 고객의 자금 부족시 신한저축은행 대출을 소개했듯이, 신한저축은행에서 대출을 일정기간 정상거래 한 고객이 신한은행 저금리 대출로 갈아탐으로써 고객이 ‘은행 → 저축은행 → 은행’을 이용할 수 있는 순환 구조를 조성하려는 의도다.
신한저축은행 대출고객 전용 상품인 신한은행 '신한 상생 대환대출'은 연 금리 6~14% 수준으로 (24.09.30기준/ 변동금리), 최대한도 5천만원, 최장 7년까지 거래 가능한 대출이다.
신한저축은행 신용대출 이용 고객 중 6개월 이상 연체 없이 정상 거래한 고객이 대상이며, 신용점수와 DSR 등 신한은행 내부심사 기준에 따라 대상 여부가 확정된다.
신한저축은행 직장인 신용대출 이용 고객은 홈페이지 및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한 상생 대환대출’ 갈아타기 대상 및 승인 여부를 바로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승인 시 신한은행 앱 신한 SOL뱅크로 이동하여 약정을 진행하면 된다.
‘신한 상생 대환대출’ 갈아타기는 신한저축은행에서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9시부터 17시까지(가능여부 조회는 16시30분까지) 가능하다.
신한저축은행은 또한 ‘나의 신용관리 서비스’를 함께 선보이면서, 신한저축은행 고객이 언제든지 본인의 신용 현황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신용점수현황, 신용변동현황, 대출, 카드, 연체 등 신용도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정보들을 가독성 있게 구성하여 본인의 신용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신용 상황에 따라, 우량 신용 고객에게는 은행 대출 갈아타기 등을 적극 소개하여 금융비용을 줄이고 신용도 향상을 지원하며, 연체 등 신용이 취약한 환경에 놓인 고객에게는 채무재조정 등 공적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안내하여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희수 신한저축은행 대표는 “저축은행의 본업인 서민금융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중‧저신용 고객께서 스스로 신용을 관리하고 향상시켜 나감으로써 더 좋은 조건에서 금융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역할을 함께하고자 한다”며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가치 실천을 통해 고객과 동반 성장하는 신한저축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