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 미사일 공격에 북한 장교 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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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 미사일 공격에 북한 장교 6명 사망
  • 조석근 기자
  • 승인 2024.10.0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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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에 있는 육군 탄약공장을 방문해 생산된 포탄에 무언가를 쓰고 있다. 이 공장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투에 필요한 포탄을 생산하는 곳이다. 사진=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에 있는 육군 탄약공장을 방문해 생산된 포탄에 무언가를 쓰고 있다. 이 공장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투에 필요한 포탄을 생산하는 곳이다. 사진=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인근 러시아 점령지역에서 북한 장교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한 20여 명 중 6명은 북한군 장교다. 3명 이상의 북한군 소속 병사가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소셜미디어(SNS)에 따르면 북한군 소속 장교와 사병들은 러시아군의 훈련 시범을 참관 중이었다.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은 지난해 공병부대를 포함한 북한군 소속 인력이 러시아 점령지역에서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정보를 공개했다.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선의 러시아군에 포탄, 미사일 등 무기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6월 푸틴 대통령의 평양 방문을 통해 과거 군사동맹 수준의 협력을 복원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안보리 고위급 회의에서 "북한과 이란이 무기 제공을 통해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죽이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땅을 훔치려는 것을 돕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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