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에 이어 특별공연, 가을음악회&드론쇼 등 풍성한 축제의 장으로 즐겨
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인천 계양구는 계양아시아드 양궁경기장 일원에서 ‘제30회 계양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지난 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대표, 전 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사회단체, 유관기관장 등 주요 내빈과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구민의 날’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의미 있게 마련됐다.
본 행사는 구민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특별공연과 가을음악회 등 기념행사의 순으로 진행됐고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구민의 날 기념 표창, 기념사와 축사,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올해 구민의 날 기념 표창은 사전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자랑스런 계양구민상 7개 분야(▲사회봉사 최세원 ▲모범가정 서혜정 ▲문화․예술 김현수 ▲체육 백헌수 ▲교육 김은영 ▲지역 발전 명임숙 ▲특별 박성수)와 친절으뜸공무원상, 모범구민상, 모범시민상이 수여됐다.
이어진 특별공연에서는 계양구의 국제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염성시의 기예단 공연에 이어, 브라질한국무용협회의 브라질 쌈바공연 및 한국무용 협업 공연 등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
가을음악회에서는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 8팀(인순이, 박정현, 김범수, 정서주, 신성, 이용, 진시몬&곽창선, 드림노트)이 출연해 깊은 울림을 주는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였으며, 가을음악회 종료 후에는 지난해에 이어 화려한 드론쇼가 펼쳐졌다. 가을 밤하늘에 떠오른 1,000대의 드론은 계양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수놓으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환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30주년의 특별하고 뜻깊은 날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우리 계양이 나아가야 할 미래를 가슴 속 깊이 새기며, 구정을 책임지고 계양의 100년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 구청장으로서 구민께서 부여해 주신 막중한 책임을 완수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