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공항 지분 인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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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공항 지분 인수 완료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4.10.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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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프라 투자시장 입지 강화”
사진=한화투자증권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공항에 대한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공항은 세계적 인프라 투자운용사인 Global Infrastructure Partners(GIP)와 글로벌 1위 공항 운영사인 Vinci Airports가 각각 49.99%와 50.0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GIP이 보유한 지분 중 약 5.4%(한화 약 1260억원)를 인수했으며, 추후 플랫폼파트너스 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재간접 펀드(fund of fund)를 통해 국내 기관 투자자들에게 공동 투자를 제안 중에 있다.

글로벌 공항 투자는 장기적으로 배당 수익과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대표적인 우량 인프라 투자 자산으로 손꼽히고 있다.

에딘버러 공항은 스코틀랜드 주요 허브 공항으로 유럽, 미주, 아시아 등 장거리 노선 운항을 중심으로 150개 이상의 취항지와 220개 운항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항공 산업은 코로나19 이후 여행 수요 증가와 비용 절감을 바탕으로 높은 회복력을 나타내고 있다.

김국성 한화투자증권 글로벌ESG본부 상무는 “이번 투자는 지난 2019년 영국 게트윅 공항 지분 인수에 이어 해외 인프라 자산에 있어 전문성과 투자 역량이 발현된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중요 인프라 자산들에 대한 투자기회를 국내에 다채롭게 소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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