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임신 지원 서비스를 온·오프라인으로 한 번에 통합 신청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광양시는 임신부(임산부)의 편의를 위해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는 정부 기관, 지자체, 공공기관별로 각각 신청해야 했던 다양한 임신 지원 서비스를 온·오프라인 창구에서 한 번에 안내받고 통합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임신부(임산부)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엽산제·철분제 지원 ▲맘편한 KTX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표준 모자보건수첩 ▲에너지 바우처 등 정부 공통 서비스 15종(통합 신청 10종, 개별 신청·안내 5종)과 지자체 서비스 6종을 신청할 수 있다.
광양시 특화 서비스에는 임산부 주차증 및 엠블럼 제공, 임신·출산 시책 소책자 제공, 초인종 자석스티커 제공 등이 있다. 엽산제·철분제 등의 물품을 제공하는 서비스의 경우 임신부(임산부)가 희망하는 장소로 택배 신청이 가능하다. 택배 수수료는 임신부(임산부)가 부담하던 방식이었으나 광양시는 지난해부터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임신부(임산부)는 온라인 신청하거나, 읍·면·동사무소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향 출생보건과장은 “임신지원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임신과 출산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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