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 담당자 서류 작성·압수수색 등 실무 사례 중심 교육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라남도는 8일 도, 시군 특별사법경찰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특별사법경찰 수사역량 강화 실무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특별사법경찰은 관할 검사장의 지명을 받아 전문 행정 분야의 단속, 조사, 송치 등 수사 업무를 수행하는 일반직 공무원이다.
전남도는 특별사법경찰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박숙영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검사, 김일 전남경찰청 경감, 백윤욱 북부지방산림청 특별사법경찰 자문관을 초빙해 수사서류 작성, 형법총칙, 압수수색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실무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미순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이 담당 공무원이 올바른 수사 절차를 이해하고 전문성을 갖추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 분야 범죄 근절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에선 환경, 산림, 식품, 자동차 의무이행, 소방 등 24개 분야 679명(도 189·시군 490)의 특별사법경찰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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