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개막식에 4만 명 찾아, 10일간의 대장정 시작
자연과 정원문화 아우르는 아주 특별한 축제, 전국서 주목
자연과 정원문화 아우르는 아주 특별한 축제, 전국서 주목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2024 경주 황금정원나들이’가 지난 4일 개막식을 갖고 황남동 고분군 일원에서 10일간 진행된다.
시에 따르면 개막식이 열린 지난 4일에만 4만 명이 찾아,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전망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아 ‘Welcome to 경주 APEC’이라는 주제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주제정원과,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도시농업을 소개하는 도시농업정원이 마련됐다.
또 ‘시민정원 콘테스트’를 통해 경주시민이 직접 참여해 꾸민 아기자기한 ‘시민참여정원’도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버스킹, APEC 기념 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직접 식물을 심어 가져갈 수 있는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경주시는 ‘경주 황금정원나들이’가 지역의 풍부한 자연과 정원 문화를 조화롭게 접목한 특별한 축제로 자리매김할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황금정원나들이는 경주의 자연경관을 새로운 시각으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경주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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