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내일 의료개혁 토론회···2000명 증원 두고 '격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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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내일 의료개혁 토론회···2000명 증원 두고 '격론' 전망
  • 이태훈 기자
  • 승인 2024.10.0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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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실장급 이상 참여 의정 공개 토론회는 2월 이후 처음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이 발표된 지난 6일 오후 서울 한 의학대학 의과도서관의 불이 꺼져 있다. 사진=연햡뉴스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이 발표된 지난 6일 오후 서울 한 의학대학 의과도서관의 불이 꺼져 있다. 사진=연햡뉴스

매일일보 = 이태훈 기자  |  대통령실은 오는 10일 서울대 의과대학 융합관 박희택홀에서 '의료개혁, 어디로 가는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 구축 방안, 2000명 증원 왜 필요한가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 △환자 중심 의료체계 구축 방안 △의료 정책 결정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 등 네 가지 의제가 다뤄진다.

토론회에는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 정경실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 강희경·하은진 서울대 의대 교수가 패널로 참석한다. 지난 2월 23일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과 김택우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비대위원장의 TV 토론회 이후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해 복지부 실장급 이상 인사가 참여하는 공개 토론회는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토론회는 10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각 주제별 발표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유미화 녹색소비자연대 대표가 진행을 맡으며, 복지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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