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은 전국 40개 지역농가 및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력한 전국 농산물 직거래 장터 ‘SR 운 좋은 마켓’을 오는 11월 24일까지 수서역 광장에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운 좋은 마켓은 SRT 운행노선 주변 지역 소상공인 판로 지원을 통한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SRT 수서역 1번 출구 앞 야외광장에서 매주 금·토·일요일마다 정기 운영된다.

지역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영광 보리굴비를 비롯해 이천 쌀과 고흥 미역 등 우수 농수산물과 지역특화 수공예품이 저렴하게 판매된다. 버스킹 등 체험행사와 즉석식품 부스도 운영해 다채로운 먹거리와 즐길 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에스알은 기부금 예산을 마련해 지역 농가에 물품을 지원하고 농산물 구매 후 지역사회 기부 등을 통해 지역 상생 선순환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철도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지역사회 협력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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