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세계 전자폐기물 없는 날’ 맞아 친환경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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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세계 전자폐기물 없는 날’ 맞아 친환경 캠페인 진행
  • 김성지 기자
  • 승인 2024.10.14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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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사용 전자제품 모아 자원 재활용… WEEE포럼 지정 기념일
황현식 대표 포함 임직원 참여…일상 속 실천으로 ESG 경영
사진=LG유플러스 제공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에서 네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매일일보 = 김성지 기자  |  LG유플러스는 ‘세계 전자폐기물 없는 날’을 맞아 임직원 가정과 전국 매장, 사옥에서 사용하던 가전제품을 수거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매년 10월 14일은 세계 전자폐기물 없는 날로, 자원재활용을 촉진하는 국제 협의체 ‘WEEE포럼’이 전자폐기물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자 지난 2018년부터 기념일로 지정해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친환경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LG유플러스는 이번 기념일에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자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 가정과 전국 매장, 사옥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모아 일상 속 실천을 통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가정에 있는 보조배터리, 휴대용선풍기, 키보드 등 폐가전제품을 가져와 도넛과 커피로 교환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도 사용하지 않는 선풍기를 전달하며 임직원과 함께 자원순환활동에 동참했다. 수거된 전자폐기물은 부품 속 철, 구리, 알루미늄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자원을 분해하는 작업을 거쳐 재활용될 예정이다.

이 같은 캠페인과 함께 LG유플러스는 △자가태양광 발전 등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고효율 네트워크 장비 도입 △폐기물 재활용 및 순환 △임직원 참여 탄소중립 활동을 전개하며 친환경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WEEE에 따르면 전자폐기물에는 유해 화학물질이 들어있어 안전하게 폐기 또는 재활용하지 않을 경우 수질, 토양오염을 일으키고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 WEEE포럼에 따르면 지난 2022년에는 트럭 1천550만대에 실을 수 있는 전자폐기물 6200만톤이 발생했는데, 2030년에는 32% 늘어난 8200만톤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따라서 전자폐기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은 “무심코 버리는 전자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나쁜 영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기업차원에서도 동참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LG유플러스는 기업시민으로서 구성원이 일상 속 실천으로 환경보호와 ESG 경영에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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