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공정무역협의회・공정무역 활동가 등 참여해 공정무역 중요성 알려
매일일보 = 전길헌 기자 | 안양시가 지난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평촌중앙공원에서 ‘안양시 공정무역 포트나잇(Fairtrade Fortnight)’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영국에서 1997년부터 시작된 포트나잇은 매년 공정무역주간(2주)을 설정해 공정무역 제품 인식 향상을 추진하는 행사다.
이번 포트나잇에서는 안양공정무역협의회 관계자, 공정무역 활동가 등이 참여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공정무역의 중요성과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홍보했다.
또 사탕 등 간식류, 판박이 스티커 등 공정무역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공정무역 포트나잇 개최로 안양시가 저개발국 생산자, 노동자와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 발전하는 상생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달 26일 오전 11시에는 동안구 비산동의 안양시 평생학습원 앞 광장에서 2차 포트나잇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안양시는 2021년 10월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받은 후 ▲공정무역위원회 구성 및 운영 ▲관내 공정무역판매처 확보 ▲공정무역 실천기관(커뮤니티) 인증 ▲공정무역 교육 등 공정무역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시민의식 제고 및 제품 유통 확대에 힘써왔으며, 지난해 10월 공정무역도시로 재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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