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생태와 문화가 만나는 섬 함초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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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생태와 문화가 만나는 섬 함초축제 개최
  • 이방현 기자
  • 승인 2024.10.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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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슬로시티에서 펼쳐지는 참호의 향연
사진=‘섬 함초축제’가 개최되는 증도 태평염전 전경
사진=‘섬 함초축제’가 개최되는 증도 태평염전 전경

매일일보 = 이방현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 증도 태평염전원에서 ‘섬 함초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11헥타르(ha)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 태평염전에서 열리며, 갯벌과 염생식물이 어울려 자생하는 자연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다양한 염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주요 생물로는 함초, 칠면초, 칠게, 방게, 고동 등이 있다. 행사 내용으로는 함초 자생지 관람, 지역 전통 공연, 소금밭 낙조 전망대에서의 일몰 감상, 먹거리 코너, 농특산물 판매, 체험 프로그램(소금밭체험, 소금볼만들기, 소금동굴체험) 등이 포함된다.

특히, 한상표 사진작가의 <증도의 태양> 사진전도 함께 열려 드론 사진을 통해 증도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증도에 있는 전국 최대 단위 태평염전 갯벌에서 자라는 섬 함초축제를 둘러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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