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10ㆍ16 재보궐선거 강화군수에 당선된 국민의힘 박용철 당선인은 군민들과 약속한 '하나된 강화, 중단없는 강화발전'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17일 밝혔다.
강화군수 박용철 당선인은 1964년생으로 강화군에서 태어나고 자란 강화토박이로 제6‧7‧8대 강화군의회 3선 의원과 제9대 인천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강화 군정에 누구보다 해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당선인의 주요 공약으로 ▲하나된 강화를 위한 군민통합위원회 구성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강화~영종 연륙교 건설 ▲강화~계양 고속도로 조기 건설 ▲인천2호선‧서울5호선 강화 연장 추진 ▲준공공형 강화의료서비스 구축 ▲농어업인 수당 지원 확대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서비스 확대 등을 제시했다.
당선이 유력해질 때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박 당선인에게 승리을 축하하는 전화를 걸어 "국민의힘이 앞으로 더 잘하라는 국민들의 뜻"이라며 "겸손하게 열심히 일하는 모습으로 보답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용철 당선인은 소감문을 통해 "군민들이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 결코 잊지 않고 군민들을 섬기는 강화군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당선인은 가장 먼저 '학생들 교통지도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약속하며 발로 뛰는 강화군수 박용철이 되겠다고 머리 숙여 군민들께 거듭 감사 인사를 했다.
한편, 박용철 후보는 17일 오전 견자산 현충탑 참배 후 8시부터 강화여중 앞에서 학부모들과 함께 등굣길 교통안전 지도에 나설 계획이며 이후에는 거리 인사를 통해 군민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 후 곧바로 강화군청 군수실로 출근하여 군정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