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롯데홈쇼핑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인기 먹거리, 생필품을 특가에 선보이고 유통기한 임박상품을 파격 할인하는 기획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고물가에 대용량 다구성을 앞세운 TV홈쇼핑 먹거리, 생필품에 수요가 높이지는 추세다. 자사 올해(지난 1월1일~10월16일) 일반식품 주문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20%, 생필품은 30% 올랐다.
인기 먹거리, 생필품을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300초간 내놓는 타임세일 방송 ‘300초 특가’에선 ‘깨끗한 나라’ 화장지가 주문수량 1,400건(초당 4팩)을 기록했다. 빅마마 이혜정의 포기김치는 1000세트(분당 200세트)가 소진됐다.
롯데홈쇼핑은 알뜰쇼핑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고려해 가성비 소비가 뚜렷한 먹거리, 생필품을 합리적인 구성으로 집중 편성하고, 모바일앱을 통해 초특가 기획전, 유통기한 임박 상품 할인전 등을 펼친다.
폭염 장기화로 배추값이 치솟으며 포장김치 수요가 증가하자 롯데홈쇼핑은 판매가를 동결하고, 물량을 긴급 공수해 방송을 마련한다는 설명이다.
오는 26일 대표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 ‘롯데호텔 김치 9kg’을 선보인다. 24일 요리전문가 이혜정의 ‘빅마마 김치’를 판매한다. 오는 20일에는 ‘피지 디나자임 캡슐세제’를, 21일에는 ‘일년내내 쌀’을 소개한다.
공식 모바일 앱을 통해 오는 21~31일 과일, 농수축산 등 필수 식품군을 9900원, 1만9900원 내의 특가로 판매하는 ‘99특가전’을 전개한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파격 할인가로 쏟아내는 ‘소비기한 임박특가전’에선 ‘하루한줌견과 선물세트’, ‘하동관 곰탕 5팩’, ‘이롬 황성주 검은콩두유’ 등을 최대 64% 할인가로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