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한강공원 일대 3.6km 걷기, 4000만원 기부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6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2024년 서울 사회복지 걷기대회’를 개최한 뒤 걸음 수와 매칭한 기부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사회복지 걷기대회는 시민과 서울교통공사 임직원 및 가족,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2000명이 참석했다. 오세훈 서울특별시 시장을 비롯해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과 김광남 S-OIL 전무도 함께했다.
행사는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프라자부터 서강대교까지 왕복 3.6km를 걷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품 추첨 이벤트 등 풍성한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서울교통공사는 대회 취지에 따라 참여자 걸음 수와 매칭한 기부금 4000만원을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역사회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한파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서울 지하철 개통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침으로써 그간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감사를 전하는 중”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과 온기를 나누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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