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순철 기자 | 파주시는 파주개성인삼축제를 앞두고 지난 16일 적성면 자장리에 위치한 인삼재배농가에서 인삼채굴 시연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6년근 파주개성인삼 채굴 시연 및 농가 격려를 위해 김경일 파주시장, 전명수 파주개성인삼연구회장 등이 농가와 함께 채굴 작업에 참여했다.
시는 9월 중순부터 인삼축제에 출품할 인삼 선별 작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 70여 인삼 농가의 예상 수확량은 약 90여 톤으로, 인삼공사와 인삼농협에 수매되거나 파주개성인삼축제에서 판매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폭염 및 폭우 등 이상기상으로 인한 어려움을 잘 극복해내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고려인삼의 맥을 잇는 대한민국 대표 인삼인 6년근 파주개성인삼의 명성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파주개성인삼축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파주 임진각광장 및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파주=김순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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