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송훈희 기자 | 쓰레기 줍는 아저씨(‘쓰저씨’)로 활약 중인 배우 김석훈(사진)이 수소 도시 안산의 비전을 전하는 홍보대사 활동에 들어간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29일 수소 시범도시 준공식 개최와 함께 배우 김석훈을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수소 도시 안산의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안산시의 새로운 도전과 비전을 함께 나누며 수소 도시로의 본격적인 행보를 알리는 중요한 행사다.
김석훈 배우는 드라마 ‘홍길동’으로 화려하게 데뷔 후 여러 드라마와 SBS ‘궁금한 이야기Y’, tvN ‘천개의 눈’의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MBC ‘지구를 닦는 남자들’,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를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며 '쓰저씨'라는 애칭으로 친숙함을 더하고 있다. 김석훈 배우의 진심 어린 환경 보호 노력은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수소 도시란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를 도시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도시 경제 및 시민 생활에 혁신적 변화를 도모하는 미래도시다. 시는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수소 생산 및 관련 산업으로 전환하고 조력발전과 연계해 수도권 최고의 친환경 도시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석훈 배우는 안산시의 수소 도시 홍보대사로서 수소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미래도시 안산의 비전과 매력을 전국에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김석훈 홍보대사의 친숙한 이미지와 환경 보호 활동은 안산시가 수소 에너지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새로운 도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라며 “홍보대사의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