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에스넷그룹은 지난 17일 제1기 ‘클라우드 활용 네트워크 엔지니어 양성 과정’ 수료식을 성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인공지능(AI) 기반 IT 인프라 역량을 갖춘 인재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기획됐다. 에스넷그룹은 이러한 시장 니즈에 맞춰 체계적이고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제1기 교육은 지난 6월 3일부터 10월 17일까지 총 20주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커리큘럼은 △서버, 네트워크 기반 인프라 구조(Infra Structure) △퍼블릭 클라우드 이해를 위한 CSP들의 서비스 소개 △클라우드 인프라 관련 기술인 컨테이너(Container), 데브옵스(DevOps), 쿠버네티스(Kubernetes)와 같은 오픈소스 기술 △Redhat, VMware 등 주요 상용제품들에 대한 역량까지 폭넓게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에스넷 인프라 활용 프로젝트' 과정에서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주제별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팀 단위로 문제 해결방안을 도출해 기획안을 작성했다. 작성된 기획안을 바탕으로 인프라 설계와 구축을 진행하고, 성능 검증 및 모니터링까지 실습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하진철 에스넷시스템 전무 및 최길수 상무 등 기술 전문가들이 직접 실무 특강에 나서기도 했다. 이들은 교육생들에게 현장에서 필요한 핵심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과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료생 대부분이 에스넷그룹에 지원했으며, 이들은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 금번 지원한 수료생들은 면접을 통해 선발된 인원이 정규직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한편 에스넷그룹은 제3기 ‘클라우드 활용 네트워크 엔지니어 양성 과정’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수료생 전원은 에스넷그룹 상시 인재풀에 등록이 되어 채용 건이 있을시 우선 제안의 기회가 주어진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한 모든 사람이 무료로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