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성동규 기자 | 카카오뱅크가 개인사업자 뱅킹 출시 2주년을 맞아 더 많은 서비스를 신규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개인사업자 통장을 신규 개설할 경우 2000원의 가입 축하금이 즉시 지급된다. 또한 개인사업자대출을 받은 이력이 없는 고객이 신규로 한도 및 금리를 조회할 경우 각각 3,000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또는 보증서대출 등 두 상품을 모두 조회하면 최대 6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한 편의 서비스를 신규로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혜택이 주어진다. '국세청 사업용 계좌/카드 등록' 또는 '내 사업장 신용정보' 서비스에 신규 가입할 경우 각각 500원씩, 모두 이용 시 총 1000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개인사업자 통장 개설부터 대출, 편의서비스를 모두 처음 이용할 경우 최대 9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뱅크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5월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을 출시한 이후 보증료의 절반을 꾸준히 지원한 결과, 지난 9월 말까지 절감된 보증료는 100억 원에 이른다.
또한 지난 4월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방자치단체가 대신 부담하는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을 출시한 이후, 연 환산 기준 총 30억 원의 이자 절감 혜택을 제공하는 등 개인사업자 고객들의 실질적인 금융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해 왔다.
더 많은 고객에게 대출 문턱을 낮추기 위해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모형을 통해 금융 정보로만 평가하는 신용평가사(CB) 대비 최대 30% 향상된 평가 변별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도 기존 평가 시스템에서 거절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신청 고객 6명 중 1명을 추가 선별하는 등 포용금융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출시 2년 만에 많은 사장님이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뱅킹을 찾아주신 것에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들의 금융 비용 절감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며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