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한국마사회는 성장 잠재력을 지닌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기술과 제품을 검증한 뒤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기술마켓 통합공모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술마켓은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공공기관이 직접 검증한 뒤 성장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40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이번 기술마켓 통합공모는 상시 접수로 운영된다. 기관별 요구자격을 만족하면 복수 공공기관에 통합 신청도 가능하다. 공모 접수 후 기관별 자체규정에 따라 기술과 제품 검증이 이어지며 심의를 통과하면 해당 공공기관 명의 중소기업기술마켓 인증서가 발급된다.
통합공모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등은 각 공공기관 공고문을 참고해 어느 기관 공모에 참여할지 선택할 수 있다. 종소기업기술마켓 온라인 플랫폼 회원가입 후 인증공모를 클릭해 제출서류를 업로드하면 신청 완료된다.
한국마사회 통합공모 신청 분야는 경마와 말산업 등 마사회 추진사업과 연관성 있는 모든 분야다. 신청 주체는 정부인증 신기술과 지식재산권 보유 등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중소기업으로 한정한다.
한국마사회는 외부위원을 포함한 별도 심의위원회를 구성한다. 통합공모를 신청한 중소기업 기술과 제품을 직접 심의하고 기술마켓 등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한국마사회가 직접 심의하고 기술마켓 온라인 플랫폼에 등록함으로써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고자 기술마켓 통합공모에 참여했다 ”며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대표 공기업이 되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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