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여주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주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소상공인 실무대학, SNS 홍보단 운영, 청년 소상공인 응원금, 신중년 5060 행복나눔 지원사업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일 시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여주시 소상공인연합회와 각 상인회와 함께 충청남도 공주 산성시장을 방문해 여주시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공주 산성시장은 200명 이상의 상인이 참여하는 친절 대응 캠페인 ‘미소고마 플래시몹’을 통해 상인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세무·노무 등 전문성 강화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22년 전국 1,500개 시장 중 가장 우수한 시장으로 선정됐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손꼽힌다.
시 소상공인지원센터는 공주 산성시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상인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여주시 상권 활성화 및 인구 유입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또한, 산성시장 상인회로부터 시장 활성화 사업 운영 방식을 듣고 이를 여주시 실정에 맞게 적용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 참여한 여주시 상인회 대표는 “방송매체에서만 접했던 성공 사례를 직접 확인하니 더욱 실감이 나고, 특히 젊은 방문객들이 많은 점이 인상 깊었다”라며 “상권 활성화를 위한 좋은 아이디어를 얻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유준희 여주시 소상공인지원센터장은 “우리 시 실정에 맞는 지원 정책을 접목해 관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며 “여주시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주 산성시장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차별화된 여주만의 시장 활성화 사업을 수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