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 운산면 신장리 산15-2번지 일원에 가야산 산림복지단지(가칭)이 조성된다.
이와 관련 18일 이완섭 서산시장은 가야산 산림복지단지(가칭) 착공 현장에서 현장 브리핑을 갖고 가야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은 풍물단을 시작으로 색스폰, 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과 △경과보고 △착공식 기념사 및 축사 △내빈 시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가야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301억 여원이 투입되며, 3단계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로는 △통합관리센터 △산림휴양관(8실) △숲속의 집(6실) △숲속카페 및 세미나실 등의 휴양시설로 조성된다.
2단계로는 △숲속야영장 및 숲속놀이터 △유아숲체험원(3개소) △산림교육센터 및 산림레포츠단지(네트어드벤처)가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3단계로는 치유의 숲을 조성하는 계획인데 이 부분은 시민 여러분들게 의견도 듣고 전문가 의견도 듣는 등 여러 가지 공모 절차를 거져 진행될 계획이다.
가야산 자연휴양림사업은 수목원 치유의 숲과 함께 산림복지단지를 구성하는 첫 번째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6년 6월 조성계획을 최초로 수립했으며, 2019년 1월 운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사업대상지역은 신창리산 15 다시 2번지 외 일필지로 전체 74만여 평 244.8헤타르 당초 농식품부 소유였다.
2019년 2월부터 서산시는 농식품부와 협의를 시작하여 2020년 9월 2년여의 노력 끝에 시유지와 교환하면서 사업대상지를 최종 확보할 수 있었다.
가야산 산림복지단지(가칭)은 2021년 6월 산림청으로부터 자연휴양림 지정 고시를 받아 2022년 6월에는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2023년 10월 실시설계를 완료, 금년 2월 충청남도로부터 조성 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그간의 수많은 행정 절차를 거쳐 9년 만에 착공식을 갖게 됐다.
공사는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13만 4천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798억 원 417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충청남도의 지원과 서산 시민 그리고 운산 면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자연과 함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곳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조성하겠습니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에 가장 자랑스러운 가야산은 말 그대로 힐링의 숲이 되고, 휴양의 숲이이 되는 그야말로 자연과 함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곳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