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5042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부동산 15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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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5042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부동산 1536건
  • 권한일 기자
  • 승인 2024.10.18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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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23일까지 입찰
아파트·주택 등 주거용 295건
주요 매각예정 물건. 표=캠코 제공
주요 매각예정 물건. 표=캠코 제공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5042억원 규모 압류재산 1613건을 공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귀금속·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1536건, 동산 77건이 매각된다.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886건으로 가장 많다. 또 아파트·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133건을 포함해 총 295건이 공매된다. 

특허권·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특히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1038건 포함됐다.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해야 한다. 

입찰 전 공부 열람·현장 조사 등을 통해 입찰을 희망하는 물건에 대해 상세히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 가능하다. 공매 진행 현황·입찰 결과 등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또한 각 차수별 1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고, 유찰될 경우 공매예정가격이 10% 차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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