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직자 120명 대상 ‘공공갈등관리 역량강화 교육’ 실시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화성시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4기에 걸쳐 YBM연수원에서 소속 공직자 120명을 대상으로 공공갈등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선제적으로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강사로 초빙된 김강민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센터 교수는 ‘사례를 통해 바라본 갈등관리시스템 활용 방안과 갈등과정 사례 속의 대화기법’을 주제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갈등관리 방안을 소개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공공갈등 발생 수치는 인구수에 비례한다고 하는 만큼 인구 100만 대도시로 올라선 화성시에서는 공공갈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직자의 역량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화성시 공직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인과 함께 소통하며 갈등 해소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 전반에 대해 심의-자문하는 공공갈등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위원회는 공공갈등 대상사업 발굴, 진단, 갈등대응계획 진단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화성=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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